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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4번 타자’ 마지막 경기로 초대

내달 8일 사직 최종전서 은퇴식, 李 어린이 팬에 직접 선물 전달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2022.09.29 20:07
- 모교 수영초 후배 애국가 제창
- 선수단 10번 유니폼 입고 경기
- 오늘 오후 2시 일반 예매 시작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사진)의 마지막을 함께 할 일정이 공개됐다.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RE:DAEHO’라는 주제로 선수단과 팬 모두가 함께하는 은퇴식이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롯데는 오는 10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이대호의 은퇴식 및 영구결번식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은퇴식 주제는 이대호의 인생 2막을 응원하고 그의 선수 생활을 되돌아본다는 뜻에서 ‘RE:DAEHO’로 정했다.

이대호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은퇴식 당일 사직야구장 주변은 동백꽃 색깔을 따 빨간색으로 꾸며진다. 구단의 대표 팬 행사인 ‘팬사랑 페스티벌’처럼 모두가 함께하는 은퇴식을 만들고 싶다는 이대호의 의견에 따라 레드 컬러를 행사 대표색으로 정했다고 롯데는 설명했다.

이날 롯데 선수단 전원은 이대호의 등 번호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은 추후 경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이 기부된다.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야구장 광장에서는 이대호를 기억할 수 있는 ‘RE:MEMBER 10 ZONE’이 구성된다. 이대호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리멤버 10 WALL’과 선수 히스토리를 17개 사진으로 추억할 수 있는 ‘포토 전시회’로 꾸며진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는 어린이 팬 250명과 일반 팬 250명에게 이대호가 직접 사인한 모자를 전달한다. 모자를 받는 500명은 30일부터 롯데 자이언츠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선정한다.

이날 경기장을 찾는 모든 관중에게는 이대호를 추억할 수 있는 메시지 타월을 배포한다. 롯데는 이대호를 칭하는 ‘조선의 4번 타자’ ‘거인의 자존심’ ‘자이언츠의 영원한 10번’ 등의 문구가 적힌 레드 메시지 응원 타월과 라이팅 쇼에 활용될 스티커 셀로판지를 준비했다. 이대호의 모습이 담긴 롯데모빌리티 카드(교통카드)는 입장 관중 선착순 1만 명에게 랜덤 증정한다.

은퇴식을 기념해 경기 전 이대호의 모교인 수영초 야구부 학생들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은 경기가 끝난 후 열린다.

은퇴식 경기 입장권 예매는 롯데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골드 회원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예매는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은퇴식을 기념하는 스페셜 티켓은 은퇴식 당일 현장 무인발권기에서 뽑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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