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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지면 5강 희망 끝…푹 쉰 롯데, KIA 잡아라

광주서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2022.09.28 19:33
- 상대전적 4승 11패 절대 약세
- 원정서 3승… 홈보다 성적 좋아
- 역전 불씨 살리기 총력전 예고

올 시즌 유독 KIA 타이거즈에 힘을 못 쓴 롯데 자이언츠가 최종 맞대결에서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실낱같은 5강 희망이 아직은 남아 있는 만큼 총력전이 예상된다.

롯데는 29일 오후 6시30분 광주 KIA챔피언스파크에서 KIA와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상대 전적은 4승 11패로 롯데가 절대 약세다. 승률이 0.267로 다른 상대팀들 중 가장 약했다. 특히 지난 7월 23일에는 홈에서 0-23으로 대패하며 완전히 체면을 구겼다. 당시 3연전을 모두 패한 롯데는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이 시리즈 포함 7연패를 당하며 사실상 가을 야구와 멀어지기 시작했다.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올 시즌 롯데는 사직에서 KIA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6전 6패다. 그나마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1승을 거뒀다. 시즌 전체로 봐도 홈 승률은 0.378인 반면 원정 승률은 0.529로 높다.

롯데 투수진은 KIA를 상대로 사직에서 평균자책점 9.50으로 부진했다. 타자들 역시 타율 0.223로 부진하며 6경기서 단 17득점에 그쳤다. 반면 원정에서는 투수들이 평균자책점 4.20, 타자들이 타율 0.253으로 홈에서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다.

롯데는 지난 25일부터 충분한 휴식을 취한 만큼 최상의 컨디션을 가진 선발 투수를 내보낼 수 있다. 올 시즌 찰리 반즈는 KIA전에서 2패 평균자책점 5.75이지만 광주에서는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다. 댄 스트레일리는 홈에서 한 차례 나서 5이닝 3실점을 그록했고, 박세웅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2.86이며 광주에서는 1승 평균자책점 2.45의 성적으로 좋다. 타자 중에서는 이대호가 광주에서 타율 0.393(28타수 11안타)으로 좋았다.

롯데가 이날 경기에서 패한다면 KIA와의 승차는 4.5경기 차이로 벌어져 가을 야구의 희망은 완전히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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