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menu search

IOC, 중국 우한에서 개최 예정이던 올림픽 복싱 예선 취소

디지털뉴스부 기자 | 2020.01.23 09:45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중국 우한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0 도쿄올림픽 복싱 지역 예선을 취소했다.

23일(한국시간) IOC 복싱 태스크포스(TF)팀이 대한복싱협회에 보낸 공문에 따르면 2월 3∼14일 중국 우한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취소하기로 했다. 우한에서 보고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TF팀은 “중국올림픽위원회(COC), 그리고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대안을 찾아볼 것”이라며 “진행 상황은 각 국가올림픽위원회(VOC), 국가협회, 임원들에게 즉각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대한복싱협회는 IOC 복싱 TF팀에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며 대회 개최 여부에 대해 질의했으나 TF팀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 질병 당국이 발표한 내용을 근거로 “대회가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며 우한에서 대회를 강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통제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중국 질병 당국의 발표와 달리 22일 기준으로 ‘우한 폐렴’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섰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23일 TF팀은 ‘우한에서 올림픽 복싱 예선 개최 취소’라는 결정을 내렸다. 허소희 인턴기자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