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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2019년 최고의 골에 황의조 칩슛…최고 경기는 U-20 8강전

대한축구협회 팬 투표 결과 공개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2020.01.01 19:50
황의조(보르도)가 이란과의 축구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터트린 골이 대한축구협회(KFA)가 실시한 팬 투표에서 2019년 ‘올해의 골’로 뽑혔다. 또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세네갈과 8강전은 ‘올해의 경기’로 가장 많은 팬의 선택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각급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지난달 24~31일 8일 동안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팬 투표의 결과를 1일 공개했다. ‘올해의 골’ 부문에서는 황의조가 지난해 6월 이란과의 친선경기에서 터트린 선제 골이 총투표수 6872표 중 가장 많은 3204표(46.6%)를 받았다. 당시 황의조는 이란 수비진의 방심을 틈타 볼을 빼앗은 뒤 혼자 공을 몰고 가 감각적인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해의 골 2위와 3위는 U-20 대표팀에서 나왔다. 이지솔이 2019 폴란드 FIFA U-20 월드컵 8강 세네갈전에서 1-2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에 넣은 극적인 동점 골이 2017표(29.4%)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역시 U-20 대표팀의 최준이 U-20 월드컵 4강 에콰도르전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넣은 골이 3위(589표, 8.6%)를 차지했다.

‘올해의 경기’에서도 U-20 대표팀이 돋보였다. 연장 혈투에서도 승부가 갈리지 않아 승부차기에서 이긴 U-20 월드컵 8강 세네갈전이 3258표(47.4%)를 받아 1위에 올랐다. 2위는 U-20 월드컵 4강 에콰도르전(2099표, 30.5%)이었다. 3위는 지난해 3월 서울에서 열렸던 남자 A매치 콜롬비아전(2-1 승)으로 991표(14.4%)를 받았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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