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 토트넘 훗스퍼)이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오전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은 공식채널을 통해 2019 발롱도르 수상자 후보 명단 30인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손흥민도 포함되어있었다.

명단에는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와 함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등이 포함돼있다.

올 해 발롱도르 후보자 명단에 든 손흥민은 한국인으로서 3번째 후보자이며, 최종 후보 30인에는 첫 한국인이다. 지난 2002년에는 설기현이, 2005년에는 박지성이 발롱도르 후보에 들었으나 둘 다 50인 1차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역대 발롱도르 명단에는 총 9명의 아시아 후보자가 이름을 올렸으며 손흥민은 10번째 아시아 후보자다. 역대 9명의 후보자 중 득표를 한 선수는 이라크의 유니스 마흐무드의 1표가 유일하다. 강윤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