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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내나게 훈련했다…김서영 메달 사냥 스타트

21일 예선 앞두고 결전지 도착
이준영 기자 | 2019.07.18 19:45
- 김, 여자 개인혼영 200m 출전
- 체력훈련 집중… 컨디션 올라와
- 日 오하시 등과 메달 경쟁 예고

한국 경영 대표팀 선수들이 ‘결전지’에 집결했다. 대표팀은 18일 201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경기가 열리는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세계선수권의 꽃’인 경영 종목은 오는 21일 시작된다.
조성재(18·서울체고)와 이호준(18·영훈고), 박예린(19·강원도청) 등을 비롯한 20여 명의 선수는 쉴 새 없이 레인을 왕복하며 경기장 적응에 매진했다.

한국 경영의 간판 김서영(25·사진)도 헤드셋을 끼고 밝은 표정으로 경기장에 나타났다. 김서영은 이번 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아직 한국 경영 여자 종목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을 딴 선수는 없다.

장시간, 고된 훈련으로 만든 근육이 물 위로 드러났다. 안무진 트레이너는 “김서영이 두 달 전부터 체력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 많이 힘들어했는데 일주일 전부터 컨디션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몸 상태도 좋다”며 “예전에는 어깨 부상, 통증을 다스리는 게 급선무였는데 이번에는 그런 부상도 없다”고 말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김서영과 경쟁한 오하시 유이(24)와 이 종목 복병으로 떠오른 리카 오모토(22·이상 일본)도 같은 시간에 남부대에서 훈련했다.

오하시는 2017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김서영은 6위에 올랐다. 하지만 2018 아시안게임에서는 김서영이 2분08초34의 한국신기록으로 우승했고, 오하시는 2분08초88로 2위를 차지했다.

김서영은 FINA가 집계한 2019년 여자 개인혼영 200m 세계랭킹에서 7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이 종목 김서영의 기록은 2분09초97이다.

이 종목 세계선수권 4연패를 노리는 헝가리의 ‘철녀’ 카틴카 호스주가 2분08초28로 1위, 오모토가 2분08초64로 2위다. 그 뒤를 시드니 피크렘(캐나다·2분08초61), 오하시(2분09초14), 예스원(중국·2분09초24), 케이리 매컨(호주·2분09초94)이 따른다.

미국 수영전문지 스위밍월드매거진의 전문가 5명은 광주 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를 전망하며 ‘호스주의 우승’을 확신했다. 5명 모두 호즈주의 우승을 점쳤다. 김서영을 3위로 꼽은 전문가는 2명이었다. 김서영의 입상 실패를 예상한 전문가 3명은 호스주와 피크렘, 오하시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크게 봤다.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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