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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호주전 ‘손톱’ 카드 꺼낸다

오늘 부산서 A 매치 평가경기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2019.06.06 19:50
- 김보경 등 2선 공격 자원 풍부
- 황의조·이정협과 짝 이룰수도

이달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연전을 앞둔 벤투호가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가동한 ‘손톱 카드’를 또다시 가동할 전망이다.

7일 호주 축구대표팀과 펼칠 평가전을 앞둔 손흥민(왼쪽)이 6일 경기 파주 NFC(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태극전사들은 호주와의 평가전(7일 오후 8시·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을 하루 앞둔 6일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비공개 훈련으로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으로 지난 3일 시작된 소집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던 손흥민(토트넘)이 4일 합류하면서 벤투호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완전체가 됐다. 리그 일정으로 귀국이 늦었던 이승우(엘라스 베로나)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7일 호주전을 맞아 벤투호는 4-4-2 전술을 가동할 전망이다. 손흥민의 쓰임새는 단연 팬들의 관심거리다.

벤투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 때 손흥민을 투톱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활용해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를 꺾었다. 이에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스트라이커 자원인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정협(부산), 황희찬(잘츠부르크) 등과 짝을 맞추는 투톱 전술을 가동할 전망이다.

벤투 감독이 손흥민을 3월 A매치에 이어 이번 A매치에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가동할 수 있는 원동력은 풍부한 2선 자원 때문이다. 김보경(울산)과 나상호(FC도쿄) 백승호(지로나) 이승우(베로나) 손준호(전북)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진현(포항)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 등 좌우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로 공격 자원이 풍부해 손흥민을 2선에 배치할 이유가 없어서다.

손흥민은 지난 3월 콜롬비아전에서 황의조와 함께 투톱 스트라이커로 나서 벤투 감독 지휘 아래 9경기 만에 첫 득점에 성공하며 ‘골 가뭄’ 해갈에 성공했다. 이 때문에 벤투 감독은 대표팀에서 손흥민에게 가장 잘 맞는 ‘옷’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라고 판단해 이번 A매치 2연전에서도 ‘손톱 작전’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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