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어벤져스 <4> 아이언샷② 폴로스루
골프 스윙 과정에서 오른팔이 들리면 엘보 플라잉, 왼팔이 들리면 치킨 윙이라고 한다.
좋은 스윙은 이런 모습들이 없어야 한다.
항상 유념해야 할 것은 클럽을 쥔 양팔이 L-to-L 동작을 만들어야 한다.
양팔은 몸통 안에서 임팩트를 가해야 하기에, 반드시 L-to-L 동작을 숙지해야 한다.
양팔 팔꿈치가 땅을 가리키는 모양이 돼야 한다. 오른쪽 측면에서 보면 삼각형 형태를 만들어야 한다.
팔 모양을 유지한 채 허리 회전(힙턴)을 하면 다운스윙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백스윙 톱에서 다운스윙을 시작하기 직전의 모습. 이때 오른팔이 들리는 엘보 플라잉을 조심해야 한다.
다음 동작은 폴로스루이다. 이 동작은 지난 강의에서 배구공을 던졌던 양팔의 위치를 다시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양팔이 지나가는 길(스윙 패스)을 벗어나지 않아야 폴로스루가 제대로 나온다.
몸통 안에 있어야 할 양팔이 몸통을 벗어난다면 잘 맞지도 않을뿐더러 훅 또는 슬라이스가 나올 것이다.
팔로스루에서 가장 이상적인 동작은 왼팔은 가슴 안쪽(겨드랑이)에 위치하고, 오른팔은 물수제비 띄우는 동작의 모양이 나와줘야 한다.
폴로스루에서 왼팔은 가슴 안쪽, 오른팔은 물수제비를 띄우는 모양이 나오는 게 좋다.
아마추어들은 초등학교 때 배운 ‘앞으로나란히’ 동작을 연상하면 된다.
이렇게 폴로스루가 이루어지면 피니시 동작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원심력이 작용한 헤드의 무게로 넘어가는 것이다.
피니시 동작에서 과도하게 왼팔을 펴려고 하면 안 된다. 팔을 억지로 펴려고 하면 힘이 들어가고 과도한 동작은 결국 엘보 등 부상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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