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에버턴 원정에서 패배하면서 3위권 경쟁에서 멀어졌다.

첼시 트위터 사진

첼시는 18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에버턴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첼시는 승점을 얻지 못해 승점 57점, 리그 6위를 유지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순위에서 3위 토트넘(승점 61), 4위 아스날(승점 60), 5위 맨유(승점 58점) 3위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첼시는 승점 57점으로 3위 토트넘과 1경기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첼시와 에버턴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전반전이 득점 없이 마무리 되고 후반전이 시작됐다. 거의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에버턴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4분 시구르드손 코너킥을 칼버트 르윈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손에 막혔다. 그러나 곧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온 공을 다시 한번 히샬리송이 헤더로 마무리했고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공격을 강화하며 총공세를 이어갔지만 추가골은 다시 한번 에버턴에게 돌아갔다.

후반 27분 히샬리송이 알론소 발에 걸려 넘어졌고 그대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시구르드손의 패널티킥은 골키퍼 케파에게 막혔다. 이번에도 튕겨져 나오는 공을 마무리하면서 추가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

이후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0-2 에버턴의 승리로 끝이 났다. 손영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