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램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최전방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토트넘에 비상이 걸렸다. 손흥민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상황이라 전력에 심각한 균열이 생겼다.

토트넘 구단은 15일(현지시간) “해리 케인은 지난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끝난 뒤 왼쪽 발목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라며 “오는 3월 초에 복귀해 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케인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 4어시스트, 손흥민은 8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 선수가 리그에서 생산한 득점은 23골로 팀 득점(46골)의 절반이다.

윤정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