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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류현진, 챔피언십 2차전 밀워키전 선발

3선발 예상 깨고 원정경기 등판, LA 다저스 초반 기선제압 선봉
배지열 기자 | 2018.10.12 19:21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사진)이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에 등판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2일 “류현진이 14일 오전 5시9분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릴 NLCS 2차전에서 던진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2018시즌 16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한 좌완 웨이드 마일리(32)다.

류현진은 오는 1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NLCS 3차전 선발이 유력했었다. 홈에서 9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1.15로 강했기 때문이다. 원정 6경기에선 2승 1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로버츠 감독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기 위해 클레이턴 커쇼와 류현진을 밀워키 원정 1·2차전 선발로 낙점했다. 신인 워커 뷸러(24)와 리치 힐(38)은 홈에서 열리는 3·4차전에 나선다.

현지 일간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렁킷 기자는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선발 로테이션을 짰다”고 설명했다. ‘빅 게임 투수’로 떠오른 류현진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하다는 방증이다.

신인 뷸러보다 경험 많은 류현진을 향한 믿음도 반영됐다. 뷸러도 이번 시즌 홈에서 13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잘 던졌다. 반면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 원정경기에선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원정에서 불안했던 뷸러를 홈경기에 등판시키고 ‘베테랑’ 류현진에게 2차전 선발의 중책을 맡긴 셈이다. 류현진은 오는 20일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6차전 선발로도 나설 수 있다.

한편 밀워키는 13일 오전 열리는 NLCS 1차전 선발로 좌완 지오 곤살레스를 예고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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