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프리메라리거 백승호(22, 지로나 FC)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라리가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승호 제외. 바르셀로나 VS 지로나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4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리는 지로나와 바르셀로나의 2018-19 시즌 라리가 5라운드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지로나를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선보일 예정. 쓰리톱 공격에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우스만 뎀벨레가 나서고 이반 라키티치, 세르히오 부스케츠, 필리피 쿠티뉴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에는 조르디 알바, 사무엘 움티티, 헤라르드 피케, 세르지 로베르토가 나서고 마크 안데르 테어 슈테겐 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반면 에우제비오 사크리스탄 지로나 감독은 바르셀로나에 맞서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 전망이다. 관심을 모았던 백승호는 예상 명단에서 제외됐다. 백승호는 지난달 27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라리가 2라운드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라리가 성인 무대 데뷔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출전이 무산되면서 축구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지로나의 경기는 국내 중계가 잡히지 않았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