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 멕시코의 조별예선 경기가 1대 2로 종료됐다.

(사진 = MBC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화면 캡처)

오늘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한국 대 멕시코 경기가 1대 2로 종료됐다.

전반 26분 한국은 카를로스 벨라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21분 로자노의 패스를 이어받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추가골을 터뜨렸다.이어 후반 추가 3분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밖 오른쪽에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1대 2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5분이 끝나면서 경기는 1대 2로 종료됐다.

경기 이후 손흥민은 인터뷰를 통해 “상당히 잘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졌다는 것에 대해 상당히 아쉽다”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재미있는 경기, ‘아직까지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너무나 죄송스럽다. 하지만 선수들은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응원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손영훈 인턴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