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A 파이널’에 임효준, 서이라, 곽윤기, 김도겸이 출전했다.

초반 우리 선수들은 1위에 자리잡았다. 서로 원활하게 바톤터치를 하며 한국은 계속 1위를 지켰다. 36바퀴를 남기고 순위가 밀리다 3위까지 내려갔지만 33바퀴 남은 시점에서 김도겸은 다시 2위로 올라갔다.

23바퀴를 남기고 임효준이 넘어지고 말았다. 우리 선수들은 한 바퀴나 뒤쳐졌지만 20바퀴가 남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한국이 넘어지니 앞서 달리는 헝가리, 캐나다, 중국 선수들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끝내 한국은 4위에 머물렀다.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