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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소치 설움 씻을까…숀 화이트 예선 1위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토리노·밴쿠버 2연패 했지만 소치올림픽에선 4위에 그쳐
이병욱 기자 | 2018.02.13 19:58
클로이 김(18·미국)이 스노보드의 ‘여제’라면 숀 화이트(32·미국·사진)는 ‘황제’다. 스노보드 역사상 최초 만점자 역시 화이트다.

화이트가 13일 평창 휘닉스 스노파크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98.50점을 획득해 출전 선수 29명 중 1위에 올랐다.

고난도 기술인 1260도 회전부터 보드 앞쪽을 붙잡고 몸을 비틀어 세 바퀴 회전하는 캡더블 1080까지 5차례 공중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1차 시기에서 1080도 회전에 성공하며 1위(93.25점)에 오른 화이트는 2차 시기에서 앞선 주자들이 95점 이상을 기록하자 잠시 후순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스코티 제임스(호주)가 화이트에 앞서 96.75점을 얻어 중간 선두로 올라섰다.

절치부심한 화이트는 최고난도인 1260도 회전(더블 맥 트위스트)과 최대 5.7m의 점프를 뽐내며 98.50점을 받아 결선에 직행했다.

화이트는 2006 토리노와 2010 밴쿠버에서 남자 하프파이프 2연패를 달성한 절대 강자다.

2014 소치올림픽에서 4위에 그쳤던 그는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스노매스 월드컵에서 생애 2번째 100점 만점을 받아 평창행을 확정했다.

한국의 이광기(25)는 이날 75점으로 14위에 올라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권이준(21)은 21위(62.75점)에 머물렀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은 14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린다. 이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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