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상(MVP) 후보 3명이 공개됐다.

왼쪽부터 이재성, 조나탄, 이근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 정규리그 MVP 후보로 이재성(전북) 조나탄(수원) 이근호(강원)를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미드필더 이재성은 전북이 K리그 클래식을 제패한 ‘우승 프리미엄’으로 첫 수상에 도전한다. 이재성은 정규리그 27경기에 출전해 8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브라질 출신의 조나탄은 올 시즌 22골을 기록하며 양동현(포항)과 데얀(서울·이상 18골)을 4골 차로 따돌려 득점왕을 예약했다.이근호는 올해 클래식으로 승격한 강원이 6위로 상위 스플릿에 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규리그 36경기에 나서 8골 9도움을 수확했다. 프로축구연맹은 13~19일 축구 취재 기자단 투표를 거쳐 정규리그 MVP를 선정한다.

이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