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시티전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첼시의 간판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이주의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첼시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이주의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ESPN FC)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FC’는 25일(한국시각) ‘EPL 이 주의 베스트11’을 발표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선정된 베스트11에는 각 팀의 활약한 선수들이 포함됐다.

웨스트햄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둔 토트넘이 3명으로 가장 많이 선정됐고, 첼시(2명), 맨시티(2명), 리버풀(2명), 맨유(1명), 에버튼(1명) 순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쓰리톱 공격에는 오마르 이나세(에버튼), 해리 케인(토트넘), 모라타(첼시)가 선정됐다. 특히 모라타는 강한 체격의 스토크시티 수비를 힘과 스피드로 무너트리며 EPL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번 해트트릭으로 모라타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로멜루 루카쿠(맨유)와 함께 리그 6호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에는 르로이 사네, 다비드 실바(이하 맨시티), 필리피 쿠티뉴(리버풀),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가 뽑혔고 얀 베르통언(토트넘), 필 존스(맨유), 세사르 아스필레쿠에타(첼시)가 쓰리백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시몽 미뇰레(리버풀)가 선정됐고, 왓포드의 마르코 실바 감독이 우수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