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은 40대 감독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그런만큼 젊은 감독들의 지략 전쟁도 치열할 전망이다.현재 클래식 12개 팀 감독의 평균 연령은 46.5세로 나타났다. 12명 중 9명이 40대다. 이는 K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젊은 수준이다. K리그에서 감독 평균 연령이 가장 낮었던 해는 41.6세의 1994년이었다. 올 시즌 최연장자는 최강희(56) 전북 감독이고, 최연소는 남기일(41) 광주 감독이다.

이들 감독의 현역 시절 포지션은 미드필더가 5명으로 가장 많다. 윤성효(부산) 서정원(수원) 윤정환(울산) 조진호(대전) 남기일 감독이 그들이다. 황선홍(포항) 노상래(전남) 김도훈(인천) 최용수(서울) 감독은 공격수, 최강희 김학범(성남) 조성환(제주) 감독은 수비수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