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이집트 2부(EBS1 오후 8시 40분)이집트는 국토 95%가 사막으로 뒤덮여 있다. 이번 여정은 카이로를 벗어나 사막 깊은 곳으로 향한다. 시와는 이집트 사막에서 가장 유명한 오아시스 도시다. 지층이 함몰돼 해수면보다 최대 19m 낮은 저지대에 자리해 200여 개 천연 샘과 호수가 산재해 있다. 전설적인 여성 파라오, 클레오파트라의 목욕탕으로 알려진 클레오파트라의 샘, 순도 95% 염분으로 채워진 소금 호수에서 오아시스 도시의 풍요에 몸을 적셔본다.

‘세계테마기행’ 한 장면. EBS 제공

오아시스의 낭만을 즐긴 뒤 황금빛 사하라에서 아드레날린을 분출해 보는 것도 좋다. 사막 사파리는 수백 미터 높이로 쌓인 사구를 오르락내리락 질주한다. 이어 또 다른 사하라의 품인 바하리야로 향한다. 흑사막과 크리스털산 등 사하라 안에서도 독특한 풍경의 사막이 모여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