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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전문 배우 김성원 씨 별세…향년 85세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일부 연합뉴스 | 2022.08.08 18:48
TV 드라마에서 주로 ‘회장님’ 역을 맡아온 배우 김성원(사진) 씨가 8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1937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라벌예대(현 중앙대 연극영화과) 재학 중 1957년 CBS 성우 2기로 데뷔해 라디오 드라마 등에 출연했다. TBC 외화 ‘도망자’ 시리즈의 리처드 킴블 역과 외화 ‘석양의 무법자’의 투코 역으로 목소리를 알렸고, 훤칠한 외모로 주목받아 TBC 개국 당시 배우로 스카우트됐다.

TBC 사극 ‘여보 정선달’에서 주인공 정선달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면서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2000년대에는 ‘완전한 사랑’ ‘파리의 연인’ ‘웃어라 동해야’ 등에서 회장 또는 사장 역을 맡았다. 고인은 뮤지컬 1세대 배우로 우리나라 뮤지컬의 초석을 다지는 데 기여했고,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을 지냈다.

고인은 50년간 당뇨병을 관리해오며 건강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해 건강 전도사 역할도 했다. 한국당뇨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했고, 세계당뇨협회로부터 공로상도 받았다. 올해 초 방광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다 숨을 거뒀다. 빈소는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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