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menu search

[그래픽] 코로나로 바닥 찍은 극장가 7월 반등 가능할까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 2020.06.23 15:39
그래픽=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봉이 연기·취소됐던 주요 영화들이 6월 4일 ‘침입자’를 시작으로 속속 개봉하거나 개봉 날짜를 잡으면서, 영화계가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그래픽=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4월 7일 1만 5429명으로 2004년 이후 역대 일일 최저 관객 수를 기록한 극장가는 6월 들어 ▲침입자 ▲결백 ▲사라진 시간 등 미뤄졌던 신작 영화 개봉과 영화 입장료 6000원 할인 효과로 2주 연속 주말 관객 수가 증가했다. 이달 6일에는 일일 관객 수가 98일 만에 15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5년 영화 관객 수에 비하면 완전한 회복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면서, 영화 관객 수가 다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20~21일) 극장을 찾은 관객은 38만 1423명으로 직전 주(13~14일) 40만 3098명보다 약 2만 명 감소했다.

그래픽=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이에 영화진흥위원회는 3주째 진행된 할인권 배포 이벤트를 한 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더욱이 전통적인 영화 성수기인 7~8월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반도 ▲영웅 ▲승리호 ▲정상회담 등 국내 기대작들과 ▲뮬란 ▲원더우먼1984 등 할리우드 영화들이 개봉 날짜를 확정하면서, 그동안 바닥을 기고 있던 관객 수를 회복 시켜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영진위의 할인권 배포 등 이벤트가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시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극장들은 이와 관련해 띄어 앉기와 방역을 계속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의 발열을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패스 시스템, 전자출입명부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있다.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