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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듯 단아하고 투박하면서도 섬세한…

중견 조재호 도예가 다완전, 13일까지 봉생지역사회관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2019.12.08 18:52
- 전통미 현대화한 30점 선보여

조재호 도예가의 다완전이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부산 동구 봉생지역사회관에서 열린다. 봉생병원은 개원 70주년을 맞아 봉생지역사회관을 개관하면서 이를 기념해 전시회를 마련했다.
조재호 도예가의 ‘청빙렬문조재호차포’(왼쪽), 청매화문조재호차포. 봉생지역사회관 제공
조 도예가는 전시회에서 화려하면서도 단아하고, 투박하면서도 섬세한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화한 다완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그는 고전미와 현대적 조형미가 가미된 작품을 약 40년 동안 창작해온 중견 도예가다. 우리나라 도자기의 명맥을 잇는 도예가로 세계적인 수준의 다완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국회에서 초대전을 여는 등 21회의 개인전과 6회의 가족전을 열었다. 조선대 응용미술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1990년 대한민국 공예대전 우수상과 1983년 전남 미술대전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중국 경덕진 세계 도자 박람회 초대작가와 세계 도자 비엔날레 워크숍 초대작가로 활동했다. 현재 중국 절강성 공상대 객좌교수, 전남도립대 도예차문화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전시회가 열리는 봉생지역사회관은 봉생병원의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부산 시민에게 전문적인 건강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봉생병원 및 부산의 의료 역사를 상시 전시하자는 취지로 지어졌다. 봉생지역사회관 관계자는 “봉생병원 의료진들이 직접 환자와 소통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좋은 강연을 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겠다. 앞으로 지역사회 의료복지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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