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올리브TV에서 재방송된 ‘스트리프 푸드 파이터2’에서 백종원이 지중해의 심장 시칠리아로 미식 여행을 떠났다.

(사진=tvN)

이날 백종원은 병아리콩을 갈아만든 파넬레와 감자를 튀긴 카질리를 샀다. 그는 “좀 참았다가 시칠리아의 태양을 즐기면서 먹어야 한다”며 낭만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파넬레 맛에 대해 그는 “아무것도 안 넣은 녹두전 같은데 녹두전보다 쫀득하다”고 말했다. 카질리는 “많이 먹어본 맛”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백종원은 백종원은 “혹시 사과 좋아하시냐. 진짜 맛있는 사과다”라며 “그냥 사과가 아니라 미친 사과다”고 카포나타를 소개했다. 한 식당에 들어간 그는 “이 식당은 전형적인 시칠리아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다”라며 “우리로 치면 향토음식 전문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포나타를 주문한 백종원은 “시칠리아에 오면 먹어봐야하는 것이다. 시칠리아의 대표적인 메뉴다”고 말했다. 그는 카포나타를 먹으며 “사과처럼 약간 시큼하다. 미친 사과의 주인공은 가지다”라고 정체(?)를 공개했다.

카포나타는 가지, 올리브, 양파, 토마토를 함께 넣고 볶아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시필리아식 채소볶음 요리다. 이영실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