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8시 30분 KBS1TV에서 ‘꽃길만 걸어요’ 7회가 방송된다.

여원(최윤소)은 천동(설정환)과의 접촉사고로 동우의 첫 기일에 늦게 되고, 시댁식구들의 오해를 사게 된다.

(사진=KBS)

게다가 동우(임지규)가 사준 시계를 잃어버린 여원은 천동을 의심하고 윽박지르기에 이른다. 천동은 여원에게 “이봐요 태워다 드릴께요”라고 하자 여원은 “됐어요 내가 뭘 믿고 그쪽 차를 타요”하고 말한다.

지영(정소영)은 “엄마 올케 바람난 거 아니야 지 남편 첫 기일인데” 하고 의심한다. 여원은 “동우씨 미안해 정말 형편 없다” 하며 자책한다. 이남(나인우)은 “에이 콜에 주인이 어디 있어요”라고 하자 여주(김이경)은 “이봐요 사돈 짬빱 순이란 게 있거든요” 하며 대응한다.

천동은 여원에게 “수리비는 120만 원 나왔으니까”라고 하자 여원은 “당신 사기꾼 아니야” 하며 흥분한다. 이영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