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 50분 KBS 2TV에서 ‘태양의 계절’ 18회가 방송된다.

광일(최성재)은 “취해서 하신 소리겠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면서 태준(최정우)의 말이 신경쓰인다.

그러면서도 광일은 지금까지 태준이 보인 행동들을 되짚어 보고 혼란에 빠진다.

(사진=KBS)

광일은 태양(오창석)에게 “오늘 정말 여러 모로 고마웠습니다”고 인사한다. 가족들에게 광일은 “썬 홀딩스 오 대표가 투자하겠다고 합니다 어제 만나서 얘기했어요” 라고 한다. 장회장(정한용)은 가족들이 있는 식사자리에서 “니 아들 회장 만들고 싶으면 얼른 이혼절차 끝내” 하고 태준에 말한다. 태준은 광일을 위해 정희(이덕희)와의 이혼을 결심한다.

광일에게 태준은 “애초에 여기까지가 내 소임이야” 라고 말한다. 광일은 “왜 그렇게까지 절 생각해주세요 제 친아버지란 말은 사실이 아닌거죠” 라고 묻는다.

한편, 민재(지찬)는 “이 투자자를 속이다니 정말 실망이네 최광일 사장” 하며 태양(오창석)에게 양지건설 인수 투자를 철회해 달라고 부탁한다. 태양은 다른 방법을 제안한다.

“진짜 알 수가 없네 진짜 죄 짓고 숨어 사는 놈은 아니겠지” 하고 생각한다. 태양은 “덕실아” 하며 의미심장하게 부른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