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하나뿐인 내편’ 89-90회가 방송된다.

(사진=KBS2에서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수일)의 대한 소문으로 빵집 벽에는 ‘살인자. 우리동네에서 꺼져. 죽어’라는 글들이 도배되었다. 동네 사람들은 유이를 찾아와 “살인자들아 당장 이 동네에서 나가”라며 계란을 던졌다.

빵집 알바생 송원석(이태풍)은 “그만 좀 하시라구요”라며 유이를 지켜준다.

유이(도란) 생각에 심란해진 이장우(대륙)는 홀로 바에서 술을 마시다가 우연히 고나은(장소영)을 만나게 된다. 고나은은 “왕대륙씨, 오늘은 제가 술친구 해 줄게요”라며 대륙의 곁에 다가선다.

정신이 돌아온 정재순(금병)은 “애초에 여기를 처음부터 여기를 들어왔어야 했는데, 그랬으면 서로 다 좋았을텐데”라며 박상원(진국)에게 더는 요양원으로 찾아오지 말라고 한다.한편 최수종(수일)은 진경(홍주)이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성당으로 향한다.

빵집에서 노숙자를 만난 최수종은 “아저씨, 우리 본적 있죠?”라며 기억을 떠올린다.

최수종의 살인누명을 벗겨줄 인물로 등장한 노숙자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