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가 “한반도가 통일되고 개방되면 20년간 한반도가 세상에서 제일 주목받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남한과 북한에 엄청난 기회가 오고 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사진=KBS)

지난 23일 짐 로저스는 KBS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해 한반도 미래와 남북 경제협력, 세계경제 전망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짐 로저스를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등과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꼽히는 유명 투자가다. 2007년 아시아 지역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가족과 함께 싱가포르로 이주했다. 특히 최근 북한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현재 로저스는 투자회사인 로저스홀딩스와 비랜드인터레스트 회장을 겸직하고 있으며 국내 리조트 개발업체 아난티의 사외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