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8시 40분 SBS에서 ‘강남스캔들’ 39회가 방송된다.

서준(임윤호)에게 소유(신고은)는 “재미있어했잖아요 나 같은 여자” 라고 하자 서준은 “이제 좀 질리네” 라고 한다.

(사진=SBS)

“둘 다 버려도 되니까 제발 약혼만 하지 마요” 라는 소유의 말에 서준은 “형하고 나 저울질 하지마” 라고 말한다.

소유와 서준이 함께 있는 모습에 분노한 세현(서도영)은 소유의 뒤를 밟기 시작한다. 갑자기 나타난 세현에 소유는 가슴이 아프다. 세현에게 소유는 “이제 여기 오지마 내가 일을 저질러 버렸어 오빠” 라고 고백한다. 아무리 밀어내도 다가오는 세현을 위해 모든 걸 털어놓는다.

한편, 세현이 소유와 있단 걸 안 백희(방은희)는 초조하게 세현만을 기다린다. 세현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그런 백희를 확 밀쳐낸다.

백희는 “우리 계약 말한거야 뭐라고 떠든거야 대체 죽여버릴꺼야 나쁜 기집애” 하며 분노한다. 소유는 “이러시는 게 훨씬 인간적이시네요” 라고 한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