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지능’ 사용자들이 인간지능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가장 완벽한 A.I.-인간지능’(이하 ‘인간지능’)에서는 인공지능 개념의 미래형 버전인 인간지능 사용자로 나선 민경훈, 송민호, 아이즈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제공=JTBC)

이날 송민호는 관심 분야 A.I로 ‘그림’을 선택했다. 이후 인간지능의 추가 기능에 대해서는 “아담하고 이왕이면 예뻤으면 좋겠다”고 요구했고 “내 그림 실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당일 배송으로 등장한 김정기 A.I에 당황했다. 송민호는 “잘못시킨 것 같다”며 주춤했다. 김정기A.I에 ‘미유’라고 애칭을 지어준 송민호는 “내가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 중 김정기라고 있는데, 굉장히 닮았다”고 말하며 어색함을 풀었다.

송민호는 김 작가에게 자신의 작품을 공개하며 긴장했다. 송민호는 첫 유화작품에 대해 “힘든 시절에 내가 나를 공격할 수도 있다는 그 마음으로 그린 거다. 처음이다 보니까 어렵더라. 동영상을 많이 봤다”라고 밝혔다. 김 작가는 송민호의 그림을 재미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