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영국여행을 마지막으로 시즌1을 마감했던 JTBC ‘뭉쳐야 뜬다’가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JTBC ‘뭉쳐야 뜬다 시즌2’. JTBC 제공

새 단장한 ‘뭉쳐야 뜬다 시즌2’는 ‘패키지로 세계일주’가 아닌 ‘현지패키지로 세계일주’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출연진도 박준형, 은지원, 성훈 등으로 바뀌었으며, 이들은 최근 젊은 여행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현지 투어 상품’을 경험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낯설게 다가오는 ‘현지패키지’는 무슨 뜻일까? 여행 현지의 특색을 살리고 자유로운 일정 속에서 자신에게 꼭 맞는 투어 상품을 고르는 ‘맞춤형 패키지’를 뜻하는 것으로, 제작진은 “기존 패키지여행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지 밀착형 여행을 추구하는 요즘 여행객의 트렌드를 프로그램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뭉쳐야 뜬다 시즌2’에서는 현지패키지를 통해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파리 패션쇼’, ‘태국 셰프와의 쿠킹 클래스’, ‘지식가이드와 함께하는 로마 히스토리 투어’ 등 각 여행지의 특색을 살린 이색 상품들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뭉쳐야 뜬다 시즌2’에서는 직업도, 나이도 다른 출연자들이 이탈리아로 떠났다. 젊은 세대의 여행 트렌드가 단순 패키지 여행에서 벗어나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현지패키지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뭉쳐야 뜬다 시즌2’가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궁금하다. 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