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회가 키타노 타케시 팬임을 언급했다 역풍을 맞았다.

키타노 타케시는 일본의 유명 개그우먼이자 배우 영화감독이다. 키타노 타케시는 ‘아웃레이지 파이널’의 각본, 감독, 편집, 주연을 맡았으며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에서는 조연을 맡았다.

(사진제공=EPA 연합뉴스)

이를 비롯해 ‘모닝’ ‘8인의 수상한 신사들’ ‘아웃레이지 비욘드’ ‘아웃레이지’ ‘아킬레스와 거북이’ 등을 연출했다.

키타노 타케시는 소속사와 문제를 일으키고 있던 중 소속사가 한 언론사에 ‘유부남인 키타노 타케시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제보하면서 한차례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1994년 만취 음주사고로 또 한번 대중의 비난을 샀다. 이후 키타노 타케시는 2000년대 들어 극우 정치인 이시히라 신타로의 정치 활동에 참석했다. 공저로 ‘위험한 일본학’이라는 책을 내 한구과 중국을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이나 센카쿠 열도 같은 문제들을 제기하며 일본으로부터 돈을 받아낼 목적으로 뻔뻔하게 시비를 거는 나라”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드라마 ‘겨울연가’ 신드롬을 언급하며 “독도를 강탈한 나라의 드라마에 열광하면 되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구준회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키타노 타케시와 관련된 글을 게재, 팬이 내리는 것이 좋겠다고 종용하자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로 댓글을 달았다. 이후 논란이 일자 SNS에 팬들과 신중히 소통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