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의 컴백이 구체화 되고 있다.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자 과거 마약 밀반입 사건 전말에 궁금증이 커진다.

연예인 박봄. 박봄 트위터 캡처.

최근 박봄의 마약 밀반입 사건이 수면 위로 부상한 까닭은 MBC 시사예능 ‘PD수첩’ 때문이다. PD 수첩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일부 검사들의 사건 처리 결과를 되짚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박봄 마약 밀반입 사건이 등장하고 사건 처리 결과에 의구심을 제기했다.사건이 재조명 되자 박봄은 한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인터뷰 중 박봄은 “단 한 번이라도 마약을 하고서 저런 얘기를 들으면 억울하지나 않겠다”고 말했다. 방송을 통해 사건이 다시 회자되며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비난 여론이 조성된 까닭이다.

한편 박봄이 밀반입한 것으로 의혹을 받는 약물은 ‘암페타민’이다. 암페타민은 지난 1932년 의학계에 소개된 이후로 미국을 중심으로 기관지 천식, 비만, 간질 등의 치료에 사용됐다. 그러나 약물로써 질병 치료 효과보다 부작용과 중독성이 높아 마약류로 분류 사용히 엄격히 통제됐다. 암페타민을 남용하면 뇌혈관 파열, 신부전 등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다. 임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