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가 매니저와 함께 순두부 먹방을 펼쳤다.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와 그의 매니저가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영자는 공원을 찾은 커플에게 “내일 팀장님과 TV광고를 찍는다”며 대놓고 자랑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이어 900일 됐다는 커플의 말에 그녀는 “우리는 380이야. 우리는 일 년 정도 됐어”라고 외쳤다. 매니저 송성호 씨와 일한 지 일년 남짓 됐다는 것. 이어 “우리가 졌다”라며 덧붙이며 매니저를 당황시켰다. 매니저 송성호는 “그분들은 커플인데 저희는 커플이 아니잖아요. 380일 됐다고 자랑하시길래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이영자와 매니저 송성호는 CF 촬영을 위해 저녁식사를 생략했다.캐치볼 이후 이영자는 허기를 참지 못했고, 매니저에게 간식을 먹자고 제안했다. 이영자가 선택한 맛집은 이촌동에 위치한 두부 맛집이었다.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잣순두부를 추천했다. 매니저는 이영자가 추천한 잣순두부를 먹고 엄지 손가라을 치켜세웠다. 갓 만든 순두부 위에 고소한 잣이 올려져 있는 잣순두부를 먹고 이영자와 매니저는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이영자는 순두부를 들고 “커피 마시듯 마시면 돼”라고 말한 뒤 “참 착한 맛이다. 살다가 좋은 사람 만난 맛이야”라며 감탄했다.

이영자는 두부집 사장님을 향해 “부부가 참 좋아보인다”며 인사를 건넸다. 두부 먹방 후 두부 가게를 나서는 그때, 사장님은 이영자에게 다가와 “저희 부부 아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정말 몰랐다. 부부인 줄 알았다”며 당황해했다. 이영자는 “신동엽씨랑 방송을 많이 할 때 사람들이 부부라고 하면 그냥 ‘부부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