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이 하이라이트의 야심찬 ‘10주년 플랜’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알 게 뭐야 마이웨이’ 특집으로 이기광(하이라이트)-박성광-산이-바비(iKON)가 출연했다.

(사진=MBC)

이날 이기광은 “이제는 비스트 아니라 하이라이트 기광입니다”라며 시작부터 그룹 홍보에 힘을 쏟았다. 이후로도 이기광은 아이돌로서 철저한 프로 의식을 발휘하며 빈틈을 보이지 않았는데, ‘축구’ 얘기가 나오자 결국 마이웨이 토크를 하기 시작했다.

이기광은 ‘호날두준’으로 불리는 하이라이트 리더 윤두준과 자신의 축구 실력 우위를 묻자 결국 속마음을 드러냈고, 그의 남다른 축구 부심(자부심)이 폭소를 안겼다. 이기광은 윤두준은 물론 막내 손동운의 연기 평까기 내놨다.또한 그는 마지막 연애가 ‘중학교 3학년’ 때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기광은 야심차게 ‘아이돌 최초’라는 큰 그림을 그리며 하이라이트 멤버들과의 소중한 계획을 얘기했는데, 막내 손동운을 설득하는 일 만 남았다고 밝혔다.

두 번의 영화 연출로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광은 세 번째 영화를 작업 중이라고 밝혔는데,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개그맨 정형돈이 쓰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박성광은 “마사지 자격증 땄어요”라며 스튜디오에서 마사지 실력을 뽐냈다. 그의 ‘림프절’ 마사지법을 본 모든 게스트와 MC들이 이를 따라 해 모두가 한 팔을 들고 림프절을 공략(?)하며 일제히 고릴라 자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