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예술인복지지원센터는 23일까지 올해 첫 번째 ‘반딧불이 어울마당’을 연다.

‘반딧불이’는 빈집을 활용한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사업으로, 어울마당은 반딧불이 입주예술단체가 인근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전시 등 문화 향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아트 행사다.이번 행사는 남구 감만동의 반딧불이 1, 2호점과 사하구감천동 3호점에서 마련된다. 1호점 입주단체 위드제이아트커뮤니티센터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펄러비즈 만들기’, 2호점 풋메이드는 ‘가족사진 꾸며서 액자에 넣기’를 진행하고 3호점 예술가들은 동시인이 들려주는 옛이야기 등 프로그램으로 어울마당을 이끈다.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반딧불이 입주예술가들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및 시민향유 프로그램을 매월 1회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다.

부산문화재단 황해순 예술진흥본부장은 “기존 반딧불이 3개의 공간 외에도 감천동 4호점을 확보해 입주예술단체 공모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051)745-7259로 하면 된다. 신귀영 기자 ky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