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우효광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녹화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신승훈 인스타그램)

20일 신승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 우효광을 우블리라 하는지 만나보니 더 알 것 같네요” 라며 우효광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우효광에 대해 “노래 녹음 할때 도저히 안 되는 한국말 어려운발음 끝까지 하려는 노력이 열정적이었고 방송은 끝났는데 내차까지 배웅나오며 형님이라고 해도 되냐고 물어보고 내가 그래라 했을때 우블리의 행복한 표정 잊을 수 없네요“ 라며 극찬했다.

이어 신승훈은 “그리고 카메라 없는 저와의 회식 자리에서의 우블리의 눈물은 참 감동이였어요 자현이가 임신 땜에 옆 소파에서 넘 곤히 자서 둘이서만 조용히 한 컷 해 봤어요”라고 덧붙이며 우효광과 신승훈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우효광은 신승훈과 함께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으로 최고를 표시하고 다른 쪽 손은 신승훈과 맞잡고 있어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연말을 맞아 듀엣송 만들기에 나선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도움을 얻기 위해 직접 신승훈을 섭외했다. 평소 신승훈의 노래라면 아내보다 더 많이 알고 있을 만큼 ‘신승훈 팬’이었던 우효광은 “잘 부탁한다”며 신승훈에게 선물을 건네기도 했다. 이에 신승훈도 “(추우부부를 보고) 연애 세포를 자극 받는다”며 화답하기도 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