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이솜

전고운 감독과 이솜, 안재홍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부산 비프빌리지에서 영화 ‘소공녀’의 무대인사가 열렸다. 전고운 감독은 “젊은 나이임에도 가사도우미를 하는 미소의 얘기를 했다. 술과 담배를 좋아하는 그녀인데, 담배 값이 2천원 올라 여기저기 친구네 집을 옮겨 다닌다는 내용”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에 이솜은 “미소라는 캐릭터는 어디에 얽매이지 않고 무조건 하는 캐릭터”라고 전했고, 안재홍은 “그런 미소의 남자친구인 한솔을 연기했다”고 말했다.안재홍, 이솜의 멜로 연기도 기대된다.

안재홍은 “멜로 로맨스 연기를 기대해도 된다. 미소와 한솔은 애틋함이 물씬 묻어나오는, 둘만은 추운 곳에서도 뜨거운 애틋한 관계”라고 얘기했다. 이에 이솜은 “생각나는 장면은 함께 맛있는 것을 많이 먹는 것”이었다며, “다 애정신이다. 키스신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재홍은 “미소와의 애틋한 마음을 관객들이 공감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김정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