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국민 10명 중 3명은 황금연휴 기간에 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운틴TV ‘하늘여행’ 경북 영주 무섬마을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국내로 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은 24.1%로, 해외여행을 떠나겠다는 응답(8.1%)보다 우세했다.

이처럼 국내 여행에 관해 관심이 높은 가운데, 마운틴TV UHD 프로그램 <하늘여행>에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초고화질 화면으로 선사해 관심을 끌고 있다.

마운틴TV ‘하늘여행’ 경북 영주 선비촌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특수촬영 장비인 헬리캠으로 저속비행을 하며 하늘 아래 펼쳐진 풍경을 롱테이크 샷으로 구사하여,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25일과 내달 9일, 23일 월요일 오후 3시에는 <하늘여행>5회·6회·7회 안동, 영주 편이 방영된다. 총인구 16만 명의 경상북도 안동은 전통과 예절이 살아 숨 쉬는 유교 문화의 본고장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숨겨진 이야기와 매력이 넘치는 고장이다.

마운틴TV ‘하늘여행’ 경북 안동 월영교

완만한 산세를 낙동강이 유유히 감싸 돌며 흐르는 풍경과 600년이 넘는 고택의 기둥을 바라보면 그 속에 아로새겨진 세월의 흔적을 되짚어 보게 된다.

마운틴TV 하늘여행’ 경북 안동 천지갑산

이어 방영되는 경상북도 영주 편에서는 우리나라 목조 건축물 중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손꼽히는 부석사와 전국 7대 민속 마을인 무섬마을, 뜨락에 흐르는 선비의 풍류 소수서원 등을 하늘 위에서 살펴보며,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과 아름다운 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시 오지 않을 황금연휴 <하늘여행>에서 힐링하고, 국내 아름다운 여행지로 발걸음을 옮겨 보는 건 어떨까?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