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부산소녀상 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조례가 부산시의회를 통과했다.

조례를 발의한 부산시의회 정명희 의원을 초대해 그 과정에서 일어날 일을 듣는다. 그동안 언론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뒷얘기도 공개된다. ‘부산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 사업’으로 불리는 이 조례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위안부와 관련된 역사적 증거와 관련 자료를 수집 보존하는 것까지.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을 관리하는 것도 조례의 한 내용. 조례가 통과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마스터는 방송에서 “부산소녀상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는데 그 배경이 뭔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