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8시 부산KB아트홀
- 아스트로너츠 세이수미 등 출연

'네이버 온스테이지 라이브'가 처음으로 부산에서 펼쳐진다. 오는 24일 오후 8시 부산 KB아트홀(동구 범일동) 공연.

부산 뮤지션 '아스트로너츠'. 네이버 온스테이지 제공

온스테이지 라이브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운영하는 네이버 뮤직이 온라인에서 서비스한다. 2010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인디 뮤지션의 공연을 열면서 인디 뮤지션과 대중을 잇는 영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6월부터는 인디 뮤지션 라이브 음원 서비스를 시작하고, 라이브 음원 수익금 전액을 인디 뮤지션에게 돌려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뒷받침한다.

온스테이지 라이브가 서울을 벗어나 다른 도시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부산음악창작소가 올해 초 온스테이지 측에 부산 라이브 공연을 제안하고, 부산 KB아트홀이 협력하면서 이번 행사는 성사됐다. 공연에는 부산의 인디 뮤지션 '아스트로너츠'와 '세이수미'가 출연한다. 서울에서 주로 활동하는 '데이브레이크' '오왠'도 무대에 선다.

'세이수미'.

부산음악창작소 음원 제작 지원 2기 뮤지션인 아스트로너츠는 "우리 음악을 널리 알릴 좋은 무대에 서게 되어 기쁘다. 독특한 우리 음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세이수미는 "온스테이지 라이브 측이 '부산 하면 떠오르는 뮤지션'으로 세이수미를 꼽았다는 말을 들었다. 처음 오르는 온스테이지 라이브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최민정 기자 mj@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