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체이스 CEO 제이미 다이먼 (사진=연합뉴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가 “하드브렉시트(영국의 전면적인 유럽 연합 탈퇴)는 영국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6일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영국은 하드 브렉시트를 피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하드 브렉시트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일어나면 유로에도 나쁠것”이라 전했다. 테레사 메이 총리가 제안한 브렉시트 협상안은 지난 15일 영국하원에서 부결됐고 이는 테레사 총리의 정치적 입지까지 위태롭게 했다. 이에 영국하원은 17일(한국시간)테레사 총리가 이끄는 영국정부의 불신임투표를 진행했는데 19표차로 부결되어 메이 총리는 겨우 정권을 유지할 수 있게됐다.

2016년 대다수의 영국 유권자들은 EU를 탈퇴하는데 찬성했고 43년간 몸 담았던 EU를 떠날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브렉시트 투표 이후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14% 이상의 가치를 잃었다. 박은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