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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협치, 시정 감시·견제 역할 충실히 해낼 것”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2022.08.16 20:05
- 의장단·상임위 구성 원만히 해결
- 초선 교육·의원 연수로 역량 강화

이종희(국민의힘, 상북·하북·강서) 제8대 양산시의회 의장이 임기를 시작한 지 한 달 반이 지났다. 이 의장은 부의장과 3개 상임위원장, 윤리특위원장 선출 등 의장단 구성을 비롯해 의원 상임위 배정까지 원 구성을 잡음 없이 마무리했다.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열린 첫 임시회도 원만하게 진행됐다. 7대 양산시의회가 후반기 의장 선출 등 원 구성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상호 고소·고발과 의장 불신임 등 극한 대결의 장이 지속해서 펼쳐지던 모습과 대조를 보여 시민의 기대가 크다. 이 의장을 만나 다음 달 14일 시작하는 첫 행정사무감사 준비와 의회 운영 소회를 들어봤다.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이 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의장은 야당과의 소통과 관련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시의회 민주당 측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로 인한 평산마을 주민 고통 문제를 거론하며 시위 대응 문제를 의논하기에 말렸다. 찬반 양측 갈등을 심화해 사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평산마을 평화 회복을 위한 소신도 피력했다. 그는 “찬반 양측이 시위를 자제하고, 문 전 대통령도 특정 지지층만이 아닌 국민 전체를 위한 대통령의 면모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재래시장을 방문해 소탈한 시민 면모를 보여주는 등 지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시민을 위한 시의회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시의회 홈페이지를 시의원 활약상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준비 중이다. 의회 슬로건도 전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 중이다. 시민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시”라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시의회 인사권 독립이 이뤄진 데 대해 이 의장은 “의회 직원과 사전에 충분히 소통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는 “직원이 수긍하는 인사가 돼야 인사 당사자는 물론 의장과 시의원이 편해진다. 최근 의장실 기간제 직원 인사도 사무국에 위임해 공모를 통해 선임했다. 의장이 데려올 수도 있지만 그러면 당사자가 불편해지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다음 달 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8대 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서는 철저한 감사를 다짐했다. 그는 “지난해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의 처리와 시정질의, 5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에서 제기된 사항의 시정 여부, 예산 낭비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따지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종전보다 늘어난 초선 의원에 대한 의정 교육도 철저하게 챙긴다. 그는 “오는 23일 전문가 초청 예산심의 교육을 하고, 전문위원이 초선 의원 상대로 회의 진행 교육도 했다. 지난달에는 전체 의원 대상의 연수도 했다. 상임위도 초선과 재선 의원을 골고루 섞어 배정하는 등 효율적 의정활동을 위한 여러 제도적 장치를 강구 중이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3선 의원으로 7대 시의회 후반기 도시건설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울산양산범죄피해자자문센터 자문위원, 하북초등학교 동창회장을 맡고 있으며 전직 삼수권역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장을 지내는 등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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