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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풍 세트·택배 대출…도서관 이색 서비스 즐겨볼까

거리두기 해제 따른 서비스 기획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2022.04.25 19:11
- 해운대도서관 ‘피크닉 세트’ 대여
- 중앙도서관 북큐레이션 특강 진행
- 구포도서관 핑크무료대출도 눈길

지난 2년여 코로나시국 공공도서관의 도서 대여량과 횟수는 급증세를 보였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며 거리두기가 완화돼 시민의 야외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 도서관들은 수요 증대와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다양한 도서 정보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
부산지역 공공도서관은 포스트오미크론에 맞춰 이색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해운대도서관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주말 ‘BOOK 피크닉: 책이랑 숲속 나들이’를 운영한다. 각 도서관 제공
부산시해운대도서관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색 대출 서비스 ‘BOOK 피크닉: 책이랑 숲속 나들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민이 숲과 공원에서 독서 및 체험활동을 하도록 북 피크닉 세트와 독서 의자를 빌려준다.

가족 단위로 대출하는 북 피크닉 세트는 야외에서 독서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숲에서 읽기 좋은 책 2권(일반도서 1권, 어린이도서 1권)과 돗자리, 숲 그리기 세트(색연필, 도화지) 등으로 구성됐다. 독서 의자는 인근 공원이나 숲에서 편하게 앉아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빌려준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히 8월 한 달은 여름휴가 집중 대출기간으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운영할 예정이다. 천정숙 해운대도서관장은 “시민이 맑은 공기와 쾌적한 환경 속에서 독서로 힐링할 수 있도록 이색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시립중앙도서관 분관 부산영어도서관은 유아들이 쉽게 영어도서를 접하도록 키즈 북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각 도서관 제공
부산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시민참여형 북큐레이션 프로그램 ‘시민공감책방’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과 책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북큐레이션 특강과 책 전시로 진행한다. ‘오늘도 책을 권합니다’의 저자 노희정 작가가 5월 15일 도서관 3층 프로그램실에서 북큐레이션 특강을 진행한다. 이후 6월부터 11월까지 3회에 걸쳐 사서들과 함께 토론을 통해 직접 주제를 정하고 책을 선보이는‘시민공감책방 전시’를 한다. 전시내용이 담긴 특별한 굿즈도 제작해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go.kr/joonganglib)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5명이다.

부산시립반송도서관은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뼘 책꽂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이 많았으나 대출권 수 제한으로 마음껏 읽을 수 없었던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도서 30~50권과 미니 책꽂이를 1개월 동안 대출해 주는 독서지원 서비스다.

연체 및 대출정지 등이 없는 부산시 공공도서관 책이음서비스 회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언제든지 반송도서관 종합자료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매월 선착순 3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립구포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힘든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가정에서 무료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핑크무료택배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북구와 강서구, 사상구에 거주 중인 임산부 및 24개월 영유아 보호자에게 제공된다.

이용 희망자는 책이음 회원 가입 후 신청서류(산모수첩, 아기 출생증명서 건강보험증 또는 등본 중 1가지)를 구비해 구포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go.kr/gupolib) 의 ‘핑크무료택배대출’ 에서 대출 신청하면 된다. 대출 권수는 1인당 최대 5권이며, 대출 기간은 택배 소요기간 포함 19일이다.

시립중앙도서관 분관 부산영어도서관은 오는 29일까지 World for Kids실에서 Kids’ Book Gallery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낮은 영어 수준의 도서와 재미있는 형태의 도서를 중심으로 전시해 유아와 어린이가 부담없이 영어 도서를 접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4월 테마는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부활절 문화 등을 책으로 재미있게 접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문화 학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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