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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도구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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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도구의회 제공 |
26일 오전 9시 48분 영도구 청학동 A 선박수리업체에서 검사 중이던 854ｔ 급 러시아 어선 A 호에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사고로 정모(29) 씨가 안면 등 2도 화상을 입었고 나머지 3명은 단순호흡곤란을 호소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동료 작업자가 119 구급대에 신고했고 정 씨는 현장에서 구조대원의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기관실 내 소화설비 점검 중 미상의 원인으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동료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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