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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백신 스푸트니크 V, 터키 생산 협정 체결

조주연 인턴기자 | 2021.01.24 00:54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승인하는 국가가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터키가 스푸트니크 V를 자국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러시아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연합뉴스 제공
스푸트니크 V 개발지원 및 해외 생산 공급을 담당하는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는 23일(현지시간) 보도문을 통해 “유스 터키 제약사와 스푸트니크 V의 터키 내 생산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며 “기술 이전 과정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자국 내에서 생산된 백신은 자국민 접종용으로, 해외에서 생산된 백신은 수출용으로 이용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이번 협정은 해당 방침에 따른 것으로 RDIF는 터키가 연 수백만 도수(1회 접종분)의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며, 생산된 백신은 터키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로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난 21일 유럽연합(EU)국가인 헝가리가 EU 국가 최초로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자국 내 긴급 사용을 승인했으며, 같은 날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도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자국 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지난해 8월 러시아 정부가 자국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 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V백신을 세계 최초로 공식 승인했으며, 지금까지 옛 소련국가인 벨라루스와 투르크메니스탄, 남미의 아르헨티나·베네수엘라·볼라비아·파라과이, 발칸 국가 세르비아, 아프리카의 알제리 등이 해당 백신의 자국 내 사용을 승인하고 접종을 시작 및 추진하고 있다. 조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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