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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폐장 해수욕장에 지능형 CCTV 설치

다대포 중학생 익사사고 계기, 움직임 감지해 안전사고 예방
이준영 기자 | 2020.10.22 22:02
부산시가 지능형 CCTV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폐장 기간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나선다. 시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해수욕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2025년까지 점진적으로 구축해나간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최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일어난 중학생 익사 사고와 같은 일을 막기 위해 지능형 CCTV를 설치한다. 해수욕장 폐장 기간에는 안전요원만으로 사고를 예방하기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았다. 지능형 CCTV는 영상 자동 분석을 통해 이상 움직임을 감지하고 경보 방송 및 사고 상황을 자동 송출한다. 내년 상반기 중 다대포와 송도해수욕장에 우선 설치하고 성과를 분석해 2024년까지 모든 해수욕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다이버, 서핑 등 수상레저 사고에도 대비한다. 5G 기술을 이용해 레저객이 착용한 개인 안전장비를 통해 수압과 맥박 등을 감지하고 위급 상황 때 자동으로 관리자에게 신호를 송출한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손목시계형 개인용 수중 위험신호 발신기와 지상 수신기 등 안전장비 개발을 기획 중이다. 내년 3월께 국비가 확보되면 본격 개발해 2025년까지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또 시는 해수욕장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전사고 유의 표지판과 위험지역 표지판을 보강한다. 너울성 파도, 입수 주의 안내방송도 진행한다. 현재 해운대, 송정해수욕장에만 배치된 수상구조요원을 7개 모든 해수욕장에 확대 배치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 국비 총 29억 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지난 12일에는 입수 가능 시간을 일몰 전까지로 하는 해수욕장법 개정도 건의했다.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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