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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학가 대면수업 최소화

동아대發 집단감염 확산일로
이승륜 기자 | 2020.09.21 22:00
- 부산대, 휴강·비대면 전환 검토
- 학생들 “기숙사 생활 불안” 호소

동아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대면수업을 재개한 다른 대학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역대학발 집단감염 확산을 우려하는 학생은 학교의 부실한 대응을 성토했다.

21일 부산 대학가에 따르면 동아대는 지난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곧바로 비대면수업으로 전환했다. 앞서 동아대는 지난 13일까지 전 과목 비대면수업을 하다가 14일 비대면·대면·혼합으로 수업 방식을 전환했다. 이후 이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오자 대면수업을 하는 지역의 다른 대학은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학생 50명 미만 대면수업을 허용하는 부산대는 아직 학사에 변동이 없다. 하지만 일부 수업을 교수 재량으로 휴강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경대는 전체 수업 중 비대면 수업(59%)을 원칙으로 하되 실험·실습이 불가피한 수업에 한정해 혼합수업(29%), 대면수업(12%)을 허용한다. 또 학생 외박도 금지했다. 경성대는 실기·실험수업만 대면으로 진행한다. 기숙사는 대면수업이 있는 학생만 거주할 수 있다. 이같은 조처에도 학생들은 불안감을 성토한다. 동아대 학생 A 씨는 “총학생회가 비대면수업을 원한다는 의견서를 전달했지만 대면수업을 강행하다가 결국 우려했던 집단감염이 벌어졌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다른 학교 학생은 “기숙사는 공용시설이 많아 너무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승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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