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menu search

금정구도 결혼이민자·영주권자에 재난지원금

기장군 이어 2번째… 1인 5만 원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2020.05.05 19:56
부산 기장군(국제신문 지난달 29일 자 1면 보도)에 이어 금정구도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금정구는 관내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게도 1인당 5만 원의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금정구는 다른 기초단체와 마찬가지로 원래는 내국인만 대상으로 지급하려 했으나 이주민 등 국내에서 터를 잡고 생활하는 소외된 외국인에게도 보편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기준 금정구에 거주하는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는 모두 494명이다.

소득과 나이와 관계없이 금정구 주민이면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긴급생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긴급생활지원금은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8월 31일까지 금정구 내에서 사용해야 한다.

지원금 신청은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에 각각 신청할 수 있다. 토요일은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하면 된다.

앞서 기장군은 지난달 3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된 외국인과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결혼이민자 등 700여 명에게 1인당 재난기본소득 1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다음 달 중 조례를 개정한 뒤 지급할 예정이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관련기사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