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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련, 장제원 고발에 “정당한 선거활동”

선거사무실 인근 1인 시위 등 총선 낙선운동 혐의 조사 받아
임동우 기자 | 2020.04.29 22:18
지난 4·15총선 당시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소환된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정당한 선거활동이었다고 반발하며 장 의원을 규탄했다.

29일 부산경남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은 부산 사상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 의원과 경찰을 비판했다. 이들은 “유권자로서 선거에 출마한 장 의원을 상대로 질문했고, 장 의원은 이에 답변할 의무가 있음에도 답변 대신 우리를 고발했다”며 “장 의원 지지자, 선거 캠프 관계자의 폭언과 욕설은 조사하지 않고, 우리만 조사하는 경찰의 태도도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사상서에 따르면 장 의원 측은 부산경남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회원 3명이 총선 선거운동 기간 장 의원의 선거사무실 인근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8일 사상구 학장동에서 선거 유세하는 장 의원을 상대로 교육 공약과 자녀 문제를 질문하던 중 장 의원 지지자들과 실랑이를 벌인 혐의도 받는다. 이날 사상서는 고발당한 대학생 3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고, 대학생들은 경찰 조사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학생들의 ‘편파 수사’ 주장에 사상서 관계자는 “장 의원 측에서 고발장을 내서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임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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