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사진 = 연합뉴스

부산시는 31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371건을 검사했지만, 확진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해외감염 유입 사례만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24일 이후 8일째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없다.

지난 24일 이후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였다.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16명을 유지했다. 이중 83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3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3명이다.

다만 해외입국자가 늘면서 전날 726명이었던 자가격리 대상은 909명으로 증가했다. 신동욱 기자